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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tablebordercolor=#333300><tablewidth=500><tablealign=right><tablebgcolor=#ffffff,#191919><bgcolor=#333300> '''{{{#FBFBFB {{{+1 9호선 모난 성소}}}}}}''' ||
3||<-2><nopad> [[파일:9호선모난성소_old.png|width=100%]] ||
4||<colbgcolor=#333300><colcolor=#FBFBFB><width=25%> '''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8px]] [[2026년]] [[11월 16일]] ||
5|| '''포맷''' ||CD, 디지털 다운로드 ||
6|| '''녹음''' ||[[2026년]] ||
7|| '''장르''' ||[[인디 록]], [[모던 록]], [[사이키델릭 록]], [[얼터너티브 록]] ||
8|| '''재생 시간''' ||46:17 ||
9|| '''곡 수''' ||9곡 ||
10|| '''레이블''' ||onb records ||
11|| '''프로듀서''' ||김별규, 한은진||
12|| '''타이틀곡''' ||[include(틀:타이틀곡2, 배경색=#333300, 글자색=#FBFBFB, 트랙번호=08, 문서명=사용자:friends125/연습장, 앵커=우리 종말에 만나자)]||
13
14[목차]
15[clearfix]
16== 개요 ==
1721세기 생츄어리의 정규 1집.
18
19== 수록곡 ==
20||<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333300><rowbgcolor=#333300><rowcolor=#FBFBFB> '''{{{-2 트랙}}}''' || '''{{{-2 제목}}}''' || '''{{{-2 작사}}}''' || '''{{{-2 작곡}}}''' || '''{{{-2 편곡}}}''' ||
21|| '''1''' || 파랑 ||<-2><|9> 김별규 || 한은진 ||
22|| '''2''' || 샤프심 || 김별규 ||
23|| '''3''' || 보수동을 꿈꾸며 || 한은진 ||
24|| '''4''' || 연명 커피 리필 || 한은진 ||
25|| '''5''' || 찾아가세요 || 김별규 ||
26|| '''6''' || 흐드러짐 || 한은진 ||
27|| '''7''' || 그러나 || 한은진 ||
28|| '''8''' || '''우리 종말에 만나자''' || 한은진 ||
29|| '''9''' || 모난 성소 || 김별규, 한은진 ||
30
31=== 파랑 ===
32||<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33300><tablecolor=#333300><nopad> [youtube(-s3SY-pYOcg)] ||
33||{{{#!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333300, #3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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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wiki style="display: table-cell;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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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파일:9호선모난성소_old.png|width=60px&border-radius=5px]]}}}}}}{{{#!wiki style="display: table-cell; vertical-align: middle"
38{{{#!wiki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15px; font: 1.2em/1.1 sans; font-family: revert; color: #FBFBFB;"
39'''파랑'''
40{{{-3 {{{#FBFBFB [[21세기 생츄어리|{{{#FBFBFB 21세기 생츄어리}}}]]}}}}}}}}}}}}
41{{{#!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45%, #a09f9b 45%, #a09f9b 55%, transparent 55%); width: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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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FBFBFB {{{-1 {{{#!wiki style="float: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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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20}}}}}}}}}
46{{{#FBFBFB {{{#!wiki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em"
47하늘이 파랗게 보여서
48그게 내게 참 무섭게만 보이네요
49만일 내게 무슨 말을 한다해도
50조그만 자유와 방 안의 외로움
51
52알고 있나요? 날고 싶은 날
53내겐 그것도 쉽지가 않으니
54익숙한 새장 밖 풍경이
55어떨지 난 알 수 없으니
56
57이토록 파란 슬픔의 모양을 알고 있나요?
58
59날씨가 너무도 맑아서
60그게 내게 참 높게만 보이네요
61나 혼자만 떨어진 것 같은 느낌
62크나큰 방종과 어지런 괴로움
63
64보고 있나요? 나의 모습을
65정말로 우스워 보이겠지만
66비좁은 이곳의 밤 풍경은 깜
67빡이는 간판의 불빛과 같네요
68
69이토록 일렁이는 하늘의 색은
70물감에 풀어놓은 퍼런 빛이죠
71그 이유를 당신은 알고 있나요?
72}}}}}}}}}}}} ||
73
74=== 샤프심 ===
7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33300><tablecolor=#333300><nopad> [youtube(P7yzFiDAAT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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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샤프심'''
83{{{-3 {{{#FBFBFB [[21세기 생츄어리|{{{#FBFBFB 21세기 생츄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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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90{{{#FBFBFB {{{#!wiki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em"
91언제부터인지 해야만 하는 것 때문에
92다른 걸 잃는지도 모르고 살아왔었지
93필요에 의한 삶을 살아오면서
94바닥에 흩어진 채 사라지는 너
95​힘을 놓아도 난 나름대로 괜찮았어
96언제부터 선명해지려면 부서져야만
97우린 어느 순간 잊고 있었나
98우리가 여기 있었던 그 이유 
99
100날 끼워주세요 버려진 것 같이 보이지 않게
101날 좀 써주세요 원하는 만큼
102나를 좀 믿어주세요 손끝 묻지 않게
103들어주세요 달각거린대도 날
104
105언제쯤 나를 원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106널 잃어버리지는 않길 바래
107언제쯤 다시 사라질지 알 수 없지만
108사라져버린단 걸 잊지 않길 바래
109
110언제쯤 나를 찾게 될지 모르겠지만
111여깄는 걸 잊진 않길 바래
112언제쯤 다시 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113나는 아무것도 아니란 걸
114나는 아무것도
115}}}}}}}}}}}} ||
116
117=== 보수동을 꿈꾸며 ===
118||<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33300><tablecolor=#333300><nopad> [youtube(kTYePg4aAVM)] ||
119||{{{#!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333300, #3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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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wiki style="display: table-cell;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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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파일:9호선모난성소_old.png|width=60px&border-radius=5px]]}}}}}}{{{#!wiki style="display: table-cell; vertical-align: mid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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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보수동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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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129{{{#FBFBFB {{{-1 {{{#!wiki style="float: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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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133{{{#FBFBFB {{{#!wiki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em"
134오늘의 라디오 일렁이는 아홉수
135사람들은 다들 어딜 그리 바삐도 가나
136울멍이는 커피 한잔 내일 돌아오면
137매일 같은 달력 또 책들
138
139오늘 내가 일요일이 되면
140내일이 오지 않길 바라겠지
141내일 내가 주인공이 되면
142무슨 짓을 해도 해석해주겠지
143
144어제 내가 유리가 되었다면
145아주 오래 엉엉 울었겠지
146난 그럴 수 없단 걸
147그럴 수가 없단 걸
148
149길 가다 보이는 전화 부스
150거기 네 이름이 있었으면
151보수동 책방의 잡지 트렌드 란
152요즘 대세 쉽고 빠른 이별
153
154오늘 내가 비구름이 되면
155아주 오래 떠다니고 있겠지
156내일 내가 화자가 된다면
157무슨 말을 해도 허락해주겠지
158
159어제 내가 커피가 되었다면
160다들 나를 들이켜주었겠지
161난 그럴 수 없단 걸
162그럴 수가 없단 걸
163
164오 라디오에서 들리는 소리
165요즘 이 시대엔 낭만이 없대
166그건 나도 마찬가지인데
167난 요즘 사람인가봐
168}}}}}}}}}}}} ||
169
170=== 연명 커피 리필 ===
171||<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33300><tablecolor=#333300><nopad> [youtube(ZEzuA13IGnM)] ||
172||{{{#!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333300, #333300)"
173{{{#!wiki style="margin: 20px 8px; word-break: keep-all"
174{{{#!wiki style="display: table-cell;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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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연명 커피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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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45%, #a09f9b 45%, #a09f9b 55%, transparent 55%); width: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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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FBFBFB {{{-1 {{{#!wiki style="float: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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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186{{{#FBFBFB {{{#!wiki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em"
187연명 커피 리필
188샷 두 잔 얼음 많이
189연명 커피 리필
190샷 두 잔 얼음 많이
191
192연명 커피 리필
193샷 두 잔 얼음 많이
194연명 커피 리필
195샷 두 잔 얼음 많이
196
197같이 마음을 갈아마시자
198마신 마음이 쓸지 실지 
199알 순 없지만 갈아마시자
200모두 나아질 때까지 난
201
202연명 커피 리필
203샷 두 잔 얼음 많이
204연명 커피 리필
205샷 두 잔 얼음 많이
206
207연명 커피 리필
208샷 두 잔 얼음 많이
209연명 커피 리필
210샷 두 잔 얼음 많이
211
212뭐가 맞는지는 알려줄 리
213사는 게 그렇단 헛소리
214알 순 없지만 갈아마시자
215마시고 마셔 마시고 마시자
216
217연명 커피 리필
218샷 두 잔 얼음 많이
219연명 커피 리필
220샷 두 잔 얼음 많이
221
222연명 커피 리필
223샷 두 잔 얼음 많이
224연명 커피 리필
225샷 두 잔 얼음 많이
226
227그게 아니라면 뭐가 대체
228맞는건지 알려줄 수 있나요
229사실은 저들도 모르나봐
230슬픔을 덮기 전에 할 일
231
232연명 커피 리필
233샷 두 잔 얼음 많이
234연명 커피 리필
235샷 두 잔 얼음 많이
236
237저 하늘 지나가는 카나리아야
238내가 할 일이 뭔지 알려주렴
239일이나 하라는 건 너무 지루해
240다만 이건 정말이지 진심이야
241
242연명 커피 리필
243샷 두 잔 얼음 많이
244연명 커피 리필
245샷 두 잔 얼음 많이
246
247연명 커피 리필
248샷 두 잔 얼음 많이
249연명 커피 리필
250샷 두 잔 얼음 많이
251}}}}}}}}}}}} ||
252
253=== 찾아가세요 ===
25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33300><tablecolor=#333300><nopad> [youtube(KQ-qsW7qPGM)] ||
255||{{{#!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333300, #333300)"
256{{{#!wiki style="margin: 20px 8px; word-break: keep-all"
257{{{#!wiki style="display: table-cell;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top"
258{{{#!wiki style="display: block"
259[[파일:9호선모난성소_old.png|width=60px&border-radius=5px]]}}}}}}{{{#!wiki style="display: table-cell; vertical-align: mid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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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찾아가세요'''
262{{{-3 {{{#FBFBFB [[21세기 생츄어리|{{{#FBFBFB 21세기 생츄어리}}}]]}}}}}}}}}}}}
263{{{#!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45%, #a09f9b 45%, #a09f9b 55%, transparent 55%); width: 100%"
264}}}
265{{{#FBFBFB {{{-1 {{{#!wiki style="float: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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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269{{{#FBFBFB {{{#!wiki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em"
270다 가진 거 같던 잘 나간 그 아이가
271사실 없었던 게 하나가 있어
272그 애는 자기가 없어
273늘 끼워맞추기 바빠
274
275전부 내려놓은 거 같던 그 친구는
276사실 모든 걸 알고 있었나봐
277이제는 모두가 걔를
278그저 그저 바라만
279
280아 이제 찾아가세요
281외면하지는 말고
282다시 찾아가세요
283
284아 이게 맘에 드나요
285이런 당신의 모습
286마음에 드시나요
287
288늘 웃고 다니던 걔는 사실 뒤에서
289몰래 슬퍼하기도 했지 그래
290그 애는 잃어버린 걸
291알지도 못했으니까
292
293항상 혼자 다니던 그 애는 이제
294지가 누군지 너무 잘 안대요
295이제는 모두가 걔에게
296그저 그저 ‘부러워‘
297
298아 이제 찾아가세요
299외면하지는 말고
300다시 찾아가세요
301
302아 이게 맘에 드나요
303이런 당신의 모습
304마음에 드시나요
305
306아 이제 나를 찾아가
307언제까지고 있을 순 없어
308그러다 알게 되면은
309이제 길을 찾자
310}}}}}}}}}}}} ||
311
312=== 흐드러짐 ===
313||<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33300><tablecolor=#333300><nopad> [youtube(_zb36ALa5nI)] ||
314||{{{#!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333300, #333300)"
315{{{#!wiki style="margin: 20px 8px; word-break: keep-all"
316{{{#!wiki style="display: table-cell;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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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파일:9호선모난성소_old.png|width=60px&border-radius=5px]]}}}}}}{{{#!wiki style="display: table-cell; vertical-align: middle"
319{{{#!wiki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15px; font: 1.2em/1.1 sans; font-family: revert; color: #FBFBFB;"
320'''흐드러짐'''
321{{{-3 {{{#FBFBFB [[21세기 생츄어리|{{{#FBFBFB 21세기 생츄어리}}}]]}}}}}}}}}}}}
322{{{#!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45%, #a09f9b 45%, #a09f9b 55%, transparent 55%); width: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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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FBFBFB {{{-1 {{{#!wiki style="float: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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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328{{{#FBFBFB {{{#!wiki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em"
329스며드는 여기 여린 공기에
330부서짐 뿐인 나의 그리움
331우린 늘 무언가 그리워하며 사는걸까
332이제 여기 그대로 죽어가면
333
334다시 만날거라 약속 못 해
335퀭해진 내 눈썹을 보다보면
336문득 이제 아무것도 없구나
337나는 어디에?
338
339여기 남아있는 건 무슨 공기일까?
340내쉴 수 있는 건 또 무슨 냄새일까?
341오늘 사라질 감정에 관심을 둬야할까?
342해질 무렵의 마음은
343
344매일 달라지는 내 푸석한 모습도
345항상 새로웠던 네 모진 그 말들도
346어려서 잘 몰랐던 세상 얘기들도
347내일이면 그리워질 거라 생각해
348
349오늘은 비가 와도 좋았을텐데
350다 내숭 뿐인 나의 구름을
351우린 늘 사라짐을 염두에다 두는걸까
352내일 당장 날짜가 주어지면
353
354다시 만날거라 약속 못 해
355퀭해진 내 눈썹을 보다보면
356문득 이제 아무것도 없구나
357나는 어디에?
358
359어제에 놔뒀던 너의 마지막들도
360내일은 없다던 울리는 그 잔상도
361해질 무렵 추워진 그곳의 온기도
362이제 더는 느낄 수 없어
363
364슬피 울고 있는 너의 마지막들도
365내일은 없다던 울리는 그 잔상도
366해질 무렵 추워진 그곳의 온기도
367이제 더는 느낄 수 없어
368
369끓는 공기에 기나긴 마음에
370우릴 전부 투영해보아도
371남는 게 하나 없는 우리 지금은
372우리 지금을 기억해줘
373
374기억해줘
375}}}}}}}}}}}} ||
376
377=== 그러나 ===
378||<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33300><tablecolor=#333300><nopad> [youtube(fnsK6ujQq5I)] ||
379||{{{#!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333300, #333300)"
380{{{#!wiki style="margin: 20px 8px; word-break: keep-all"
381{{{#!wiki style="display: table-cell; text-align: left; vertical-align: top"
382{{{#!wiki style="display: block"
383[[파일:9호선모난성소_old.png|width=60px&border-radius=5px]]}}}}}}{{{#!wiki style="display: table-cell; vertical-align: middle"
384{{{#!wiki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15px; font: 1.2em/1.1 sans; font-family: revert; color: #FBFBFB;"
385'''그러나'''
386{{{-3 {{{#FBFBFB [[21세기 생츄어리|{{{#FBFBFB 21세기 생츄어리}}}]]}}}}}}}}}}}}
387{{{#!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45%, #a09f9b 45%, #a09f9b 55%, transparent 55%); width: 100%"
388}}}
389{{{#FBFBFB {{{-1 {{{#!wiki style="float: left"
39007}}}{{{#!wiki style="float: right"
3915:13}}}}}}}}}
392
393{{{#FBFBFB {{{#!wiki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em"
394안 괜찮아 더 이상 거짓말은 하지 않을래
395내일 일어나면 사라지는 일들에 매달리지 않을래
396그래 더 이상은 억지로 웃지 않을거야 난
397매일 뒤돌아서서 더 이상 누군가 깎지 않아
398
399우리 내일 아침 일어나서 어디라도 떠나자
400밤새 하는 이야기에 거짓말과 가식은 더 그만
401
402우리 끝이기엔 참 어리잖아
403뒤돌아 쉬어본 날숨 그렇기엔
404오늘은 다시 없잖아
405슬픈 순간들을 혼자서 품지는 말자
406그런 위로의 말 대신
407서로 할 말이 있다면 해줘
408
409우리 매일 저녁 케이크에 촛불을 끄면
410매일 서로의 기념일 또 날아갈 아픔
411
412우리 살기에는 참 아프잖아
413베인 상처 위에 바른 연고
414어제는 더는 없잖아
415기쁜 순간들을 억지로는 감추진 말자
416그런 격려의 말 대신
417서로 할 말이 있다면 해줘
418
419깨질 듯한 머릴 붙여잡고 여기까지 왔어
420우리 더는 마음 속에서만 품지 않기로 하자
421돌아보고 나면 살고 싶은 내가 있어
422난 애써 내게 솔직해지지 않고 싶어서 그랬구나
423
424힘들 때 뱉은 말들은 전부 다 잊어버린 채 살자
425}}}}}}}}}}}} ||
426
427=== 우리 종말에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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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우리 종말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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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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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나에게 너가 말했지
445”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446그럼 네게 말하길
447"우린 우리라서 여기에 있어"
448
449오늘도 이렇게 우리 예쁜 집에서
450함께 노래하고 먼지 쌓인 벽을 닦고
451조금 고되더라도 좋았어
452우리 내일도 또 만나자
453
454우리는 우리가 있어서 좋았어
455식사도 하고 가끔 영화도 보고
456내일이 왔으면 하지만 혹여나
457내일이 안 온대도 우리 이렇게
458
459내가 너에게 말했지
460”우리 사라지는 그 날까지
461너는 거기에 있어줄까?“
462너는 내게 말했지
463"우린 우리라서 여기에 있어,
464다시 만날 수 있게"
465
466오늘도 이렇게 추운 집에서
467함께 벽을 쌓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도
468조금 비참해져도 좋았어
469우리 내일도 안겨 있자
470
471우리는 우리가 있어서 좋았어
472식사도 하고 가끔 영화도 보고
473내일이 왔으면 하지만 혹여나
474내일이 안 온대도 우리 이렇게
475
476안겨있자 사랑하자
477미워하자 싸우고 다시
478사랑하자 안겨있자  
479이렇게
480
481오…
482우리 무덤까진 못 가져갔네
483}}}}}}}}}}}} ||
484
485=== 모난 성소 (우리가 여기에 앉혀 머무르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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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모난 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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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502{{{#FBFBFB {{{#!wiki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2em"
503나아짐은 용기를 전제로 한 단어다.
504다들 용기는 의지의 차이라고들 한다.
505하지만 그 의지를 갖추려 노력해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자주 낙오되어버리는 것이 숙명.
506그렇다 해도 내가 낸 용기라는 것은 겨우 이 궃은, 또 다친 날개를 이끄는 것.
507
508그래서 당분간은 괜찮은 척 오만상은 다 떨고 살았다.
509알긴 알았어. 피하고 가린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거.
510그럼에도 난 모든 걸 다 감내할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511왜 그렇게 했냐 물으면,
512나의 수치심을 가리는 건 나의 멀쩡한 모습 뿐이었으니까.
513
514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후회가 밀려오는데,
515난 결국 그렇게 휩쓸려 버리고 말아.
516난 나의 무능함을 탓해버리고 난겠지.
517그렇게 말이야.
518
519난 슬픔이 무슨 모양인지 알고 싶었어
520때로 쉽게 부숴져버리기도 했고
521요즘 것들은 낭만이 없단 소리를 들었지
522토할 때까지 커피를 마시고 잠에 들지 못했던 밤
523내 가치가 어떤지 밤새 슬퍼해야했던 밤
524밖으로 나가니 공기가 너무 더워 아지랑이가 보이던 것 같았지
525허나 난 살기엔 너무 아프고 죽긴 너무 어려
526우리 무덤까지 가져갈 필요는 없었을 것 같아
527
528뭐가 맞는거람.
529뭐가 정답이람.
530
531죽지마. 살아줬으면 좋겠어.
532저런 말이 들어보고 싶었는데.
533너는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잖아.
534난 왜 그토록 듣지 못했을까?
535너는 쓰레기야. 너는 살 가치가 없어.
536너도 (삐)처럼 되기 싫으면 공부 열심히 해야된다.
537그만. 아니 이제 그만.
538
539그만. 여기까지야.
540여기까지면 충분해.
541더 말할 건 없어.
542그만.
543그만.
544이제 제발 그만하면 안될까?
545나 이제 스스로 그만 벌 주고 싶은데…
546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547난 워낙 잘 살고 잘 먹을 팔자라던데
548왜, 도대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지?
549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550나는 나를 받아들이기조차 힘든 사람인데,
551나는, 나는 왜 그토록, 왜 그토록 나를 책망해야할까.
552그만. 이제 그만.
553이제 그만.
554이제 그만.
555
556''이번 역은 증미, 증미 역입니다.''
557
558그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559어째서 살아있는 것일까?
560나는 믿고 싶었던거야.
561세상은 나를 버렸어.
562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그러지 않기를 바랐다.
563영원토록 바라고 있었다.
564너가 변함없기를 바래.
565너가 살아있기를 바래.
566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그날까지.
567
568사실은 나도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았어.
569과연 우리는 이런 삶을 바라고 있었을까?
570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571이런 삶을 살아가는 게 맞을까?
572''(세상에 틀린 건 없어. 너가 지금 원하고 있는 게 뭐니?)''
573진심.
574나는 오늘도 너를 죽도록 바라보면서
575또 다시 살아가고 있어.
576''(나 또한 기다려)''
577이룰 수 없는 꿈을 바라보면서.
578이게 맞을까?
579''(맞아. 분명히 맞아. 확언해.)''
580너가 꿈꾸고 바라고 있던
581내 아름다운 세상은
582''(기다릴거야)''
583''(기다리고 말거야)''
584''(너도 그렇지? 너도 기다려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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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이번 역은 양촌향교, 양촌향교 역입니다.''
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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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평가 ==
590[include(틀:RYM, type=album, code=21세기 생츄어리/사람이라는-게/, 점수=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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